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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시, 일자리 정책 "내실 위주"

이태우 기자 입력 2009-03-05 16:53:36 조회수 0

◀ANC▶
남] 경제난이 심각한 요즘
최대 화두 가운데 하나가
"일자리 창출" 입니다.

여] 대구시가 일자리 창출과 지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데,
정책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
◀END▶

◀VCR▶
대구에 있는 기업들 가운데
99.8%는 중소기업입니다.

대기업의 본사는 고사하고
이들 기업의 사업장도 하나 없습니다.

중소기업 위주의 경제구조는 경제난의 영향을
그대로 근로자에게 전가시킵니다.

(CG)"그래서 지난 1월 대구의 실업률은
4.5%로 부산 다음이었고, 청년실업률은
9%에 가까워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시는 일자리 창출의 외형보다는
실속을 챙기기로 했습니다.

이름만 요란한 행정인턴 보다는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기업인턴제도를 도입합니다.

사원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에 대졸자를
인턴으로 보내고, 대구시는 임금을 보조합니다.

◀INT▶김철섭 대구시경제정책과장
(인재채용 기업을 미리 스크린해서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일자리 만들기 뿐만 아니라 있는 일자리
지키기에도 나섭니다.

(S/U)"경영이 어려워졌다고 해서 바로
일자리를 줄이지 않고 일자리 나누기에 나서는
기업에게는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대구시가 해마다 제공하는 각종 정책자금에
우선권을 주고, 금리도 낮게 책정합니다.

임시 일자리 숫자도 늘립니다.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2단계 공공근로사업에는
1단계보다 500명이 많은 2천50명을 투입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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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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