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일자리 나누기에도 비중을 두는
고용정책을 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층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은 행정인턴을 보완해
'기업인턴'제를 도입해 시행합니다.
기업인턴은 실제 고용 의사가 있는
기업과 청년 실업자를 연결시켜
일정 기간 임금을 지원한 뒤,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대구시는 200-300명 가량을 우선 시행하기로
하고 희망 기업을 찾고 있습니다.
일자리 나누기를 실천하는 기업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줍니다.
직원을 해고 하지 않고 고통분담을 통해
일자리를 유지하거나 늘리는 기업에게는
대구시 정책자금을 우선 제공하고
금리도 다른 업체보다 더 유리하게 제공합니다.
한편 대구시의 1월 실업률은 4.5%로 부산에
이어 2번 째로 높고 8.9%에 이르는
청년실업률은 전국 최고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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