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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를
학생들의 학력 기준으로 삼는 것은
분명한 한계점이 있고
교육 본래의 목표와도 상반된다는 것이
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들의 지적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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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일선 교사와 교육전문가들이
지난 3년 동안 실시한 과학과목
학업성취도 평가 문항을 분석한 자룝니다.
C/G]지식과 이해력을 평가하는 문제 뿐,
적용력이나 분석력, 종합력 등을 알아보는
문제는 없습니다.
기본개념의 이해 뿐만 아니라 탐구능력과
과학적 태도를 균형있게 평가하도록 한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교육 목표와는
거리가 멉니다.C/G]
◀INT▶김형섭 기획실장/
교육기획력 실천모임
(실제 자연현상과는 아주 상반된, 외우면
풀수 있는 이런 문제를 내서 실제 과학교육의
목표와 위배되는 그런 문제들을 내어서
학력을 평가했다)
관찰, 보고서 검토, 실기검사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평가하고
학습 지도에 활용하라고 한 방침도
그저 말 뿐이었습니다.
다른 과목의 학업성취도 평가 역시
이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 건 마찬가지.
◀INT▶김형섭 기획실장/
교육기획력 실천모임
(극히 학력의 일부분을 평가한 내용을 가지고 마치 학력의 모두를 평가한 것처럼
교육청을 줄세우고, 학교와 학생을 줄세우고, 이건 대단한 모순이다)
(S/U)
"제대로 된 학력을 평가하려면 결과가
아닌 학습활동 과정 전체를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 교육현장에 있는 교사들의
한결같은 얘깁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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