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남] 학업 성취도평가 오류보고와 관련해
내일부터 전면 재조사가 실시됩니다.

여] 이런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이
체육특기자들이 시험을 치지 않도록
조장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지역 초등학교에 대한 전면 재조사는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집니다.

1차 점검은 전체 학교가
학교장 책임 아래 진행하고 지역교육청
장학사가 순회·점검하는 방식입니다.

2차 점검은 지역교육청별로 일정 장소에 모여 규모가 비슷한 학교끼리 교차·점검을 하는
방법으로 이뤄집니다.

◀ＩＮＴ▶손병조 장학관/대구교육청 중등교육
"중등의 경우 답안지를 수합해서 학교별 점검
위원들이 교과별로 1명씩 선정됩니다.
점검위원이 규모 비슷한 학교끼리 교차점검할 예정입니다"

(S/U)"대구시교육청은 두 차례의 점검 때
시교육청의 장학사와 장학관도 투입해
현장확인에 나설 계획입니다.

경북교육청도 오는 26일부터
지역 교육청별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전면 재점검에 나섭니다.

[CG-]이런 가운데 대구의 한 교사학부모단체는
대구교육청이 중3,고1 학업성취도 평가
실시요강을 통해 '비표집학급 체육특기자의
응시·채점 여부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한 것'은 사실상 시험을 치지않도록 조장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CG끝]

◀ＩＮＴ▶김형섭 기획실장/교육기획력실천모임
"그걸 치고 싶어하는 체육특기자들이 과연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교육청에서는 안 치게
하겠다는 의도를 갖고 그런 지침을 내린
겁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교육청은
당초 전수가 아닌 표집학급의 평가결과만
발표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이같은 요강이
나갔다고 해명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