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 속에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할인을 요구하며
집단 입주 거부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건설사는
입주예정자들이 아파트 값 할인을 요구하며
집단으로 입주를 거부하자,
중도금 이자 면제 등을 포함해
사실상 6%정도의 할인혜택을 조건으로
입주예정자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른 지역
입주예정자들도 잇따라 입주 거부를 결의하고 건설사 측에 할인을 요구하는 등 여파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공식적으로 건설사와 입주예정자들이
분양 가격을 논의하는 것은 최초여서 협상
결과가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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