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로 예비대학 행사를 떠났던
경북대 신입생 60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관계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충북 괴산군보건소와 경북대에 따르면
충북 괴산군의 한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열린
'2009학년도 신입생 예비대학'에 참가한
경북대 신입생 천여 명 가운데 60여 명이
오늘 새벽 구토와 복통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소 측은 학생들이 먹었던 음식물과
가검물을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북대 '2009학년도 신입생 예비대학'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충북 괴산군의 한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신입생 3천여 명을 천여 명 씩 세 차례로 나눠 열고 있는데, 이번 일로 오늘부터 열 예정이던 마지막 3기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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