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교육청에 이어 대구에서도
일제고사 학업성취도 평가 보고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재조사과정에서
대구시 북구의 초등학교 두 곳에서
기초학력 미달자 21명이 누락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과목별로는 국어 5명, 사회 2명,
수학 4명, 과학 6명, 영어 4명입니다.
보통학력 이상에서는
사회과목의 경우 113명을 166명,
수학은 138명을 158명으로 늘리는 등
성적을 부풀려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한 초등학교의 경우 평가 담당자가 아닌
다른 교사가 대리보고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빚어졌고, 또 한 곳은 집계과정에서의 잘못으로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면서
해당 학교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는 한편,
진상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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