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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시,한나라당 취수원 이전 합의

이태우 기자 입력 2009-02-20 19:11:58 조회수 0

◀ANC▶
대구의 수돗물 원수를
안동댐으로 부터 받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오늘 김범일 대구시장과 한나라당 지도부는
이런 내용에 합의를 하고,
가능하면 이번 정부 추경예산에 설계비
일부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김범일 대구시장과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그리고 관계 부처가 대구 식수원을 안동댐으로 옮기기로 합의했습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대구시에서 건의한 안동댐 취수원 확보방안을
같이 추진하기로 합의)

(cg-1)"안동댐에서 대구까지 171km 구간에
도수관을 만들어 하루 60만 톤씩의 물을
식수로 사용한다는 내용입니다.

공사비는 8천억 원 가량으로 추정됩니다."

취수원 이전이 갑자기 속도를 낸 것은
오늘 대구를 찾은 한나라당 지도부가
적극 협조를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cg-2)"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먹는 물 문제는 정부 차원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그 자리에서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행자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해
협조약속을 받았습니다"

설계비 가운데 일부는 정부가 추진 중인
4월 추경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60만 톤을 바로 받을 만큼
안동댐 수량이 되는지, 대구 상류에
있는 자치단체의 반발을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s/U)"1-4, 다이옥산 사태로 촉발된
대구 수돗물 사태가 취수원 이전이라는
근본 대책에 한 발 다가서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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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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