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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R]아파트업체는 '봉'

장성훈 기자 입력 2009-02-19 17:03:04 조회수 1

◀ANC▶
한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서 전직 구청장과
국장, 과장 등 고위 공무원들이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들어나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ND▶

◀VCR▶
검찰 수사에서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CG)2007년 이 아파트의 사업 인허가 당시,
전직 포항시청 주택과장 신모씨와
계장 조모씨는, 인허가를 잘 봐주겠다며
업체로부터 1억원과 상품권 천 6백만원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받은 금품은, 전직 관할 구청장인
정모씨와 담당 국장 손모씨에게 각각
1-2천만원씩 전달됐고
일부는 포항시의원에게 건네진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CG)

검찰은 돈을 받은 전직 과장과 계장은
구속하고, 두 전직 구청장과 국장 등 3명은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하는 등
포항시 공직사회 전체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S/U) 검찰 수사에서 비리 공무원이
줄줄이 엮어 나오자, 포항시청 공무원들은
숨을 죽인 채 사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INT▶포항시청 직원
" 안타깝다. 더 이상은 안 나와야 할 텐데"

아파트 업체측은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INT▶건설업체
"검찰 수사결과가 나오기 전이라 할 말없다"

검찰은 아파트 인허가를 둘러싼 공무원
뇌물 비리가 관행화 돼 있다는 업계의 지적에 따라, 연루 공무원을 끝까지 찾아내
엄벌한다는 방침입니다.

엠비씨 뉴스 장성훈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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