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치단체마다 경비를 줄여 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는 홍보성 자료를 잇달아
내 놓고 있는데,
자~~ 홍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경상북도도 도청과 23개 시,군의 경상경비를
무려 800억 원 가까이 줄여 일자리 7천 개를
만든다며 자화자찬에 나섰지 뭡니까요.
김종인 경상북도 예산담당관은
"23개 시,군 예산을 우리가 다 짜는 것은
아니지만 10%씩 줄이라고 협조요청을 했고,
결국 줄이면 780억 원 쯤 됩니다" 하며
해마다 하는 예산절감 운동이지만
특히 올해는 그 의미가 더 깊을 수 밖에
없다고 홍보에 열을 올렸어요.
예, 예산을 짜고, 또 아끼는 것은 시,군인데
생색은 도지사님이 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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