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수환 추기경의 대구 분향소가 차려진
계산성당에는 수천 명의 신자와 시민,
그리고 종파를 초월한 종교계 인사와
학계 인사들이 찾아와 고인을 기렸습니다.
계산성당에는 대구 지역 신자와 시민들은 물론 안동, 포항, 경주 등 경북 지역과
광주 등 다른 지역의 신자와 시민들도
계산성당을 찾아 김 추기경을 추모하고 있고
김범일 시장과 최문찬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장들과
거산 대한불교 법화종 지장사 주지,
법타 대구불교방송국 운영이사장 등
종교계와 학계, 정관계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계산 성당에서 19일까지 열리는
하루 세 차례 추도 미사에 신자와 시민들이
몰려들면서 2천여 석의 임시 좌석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몰려드는 추모행렬 맞이하기에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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