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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다이옥산 오염을 막기 위해
배출기준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하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 지는 미지수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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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다이옥산 기준치가 대폭 조정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과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은
오늘 다이옥산 대책회의를 갖고
낙동강 왜관철교지점을 기준으로
다이옥산 기준치를
50ppb에서 40ppb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기준치 40ppb를 넘으면
일주일에 한 번 하던 낙동강 지점별 측정과
한 달에 한 번 하던 배출업체 점검을
매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기준치가 낮아진 만큼
9개 화섬업체의 하루 총배출량은
현재 108kg에서 72.58kg으로
약 33% 줄이기로 했습니다.
(S/U)다이옥산 배출량을 대폭 줄이기로 했지만 법적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배출량을 지키지
않아도 제재할 방안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INT▶손동훈 과장/대구지방환경청
(지키지 않는 업체의 명단을 공개한다든지 40ppb가 넘었을 때는 위탁처리를 전제로 하는
자발적 협약을 만들고자 합니다.)
다이옥산 기준치를 강화하고
자발적으로 배출량을 줄이기로 했지만
협약자체가 강제성이 없는 만큼
오염사태 재발을 막기위해서는
관련 법규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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