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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서민들 세금,과태료도 아낀다

권윤수 기자 입력 2009-02-16 17:38:34 조회수 0

◀ANC▶
요즘 경제가 어렵다보니
되도록이면 지출을 줄이는 가정이 많은데요.

세금이나 과태료도 예외가 아니어서
할인 제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직장인 배준우 씨는
일 년에 두 번 내는 자동차세를
지난 달 한꺼번에 내서 10% 할인받았습니다.

아낀 돈은 2만 원에 불과하지만
불경기에는 각종 할인 제도가
가계에 큰 도움이 됩니다.

◀INT▶배준우/대구시 침산동
"실생활 속에서 아낄 방법을 찾지 않아도
이 제도를 이용하면 절세하고 큰 돈이 된다."

올해 자동차세를 할인받은 차량은
대구시내 7만 9천여 대로 지난 해보다
만 4천여 대가 늘었습니다.

아직은 전체 차량의 9% 정도지만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도 예외가 아닙니다.

(S-U)"지난 해 하반기부터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15일 안에 자진납부할 경우
20% 깎아주는 제도가 시행되면서
이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승용차는 8천 원,
승합차는 만 원을 아낄 수 있는데
시행 6개월 만에 위반 차량의
20에서 30% 정도가 할인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INT▶이진숙 교통과장/대구시 남구청
"이 법 시행 후 매월 자진납부율이 20%가 된다"

여기에 30%대에 불과하던
과태료 납부율이 50% 이상으로 높아져
자치단체는 세금을 더 잘 거두고
주민들은 세금을 아낄 수 있는
일석이조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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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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