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4다이옥산 사태를 두고
계속 반복되는 수질사고에다
대처 방식도 아주 미흡했다는 비판이 일자
어제는 아예 시의회에서 시정질문으로
대구시 행정을 질타했어요.
김충환 대구시의원은,
"옛날에 하찮은 사람에게 건성으로 대할 때
물보듯 한다고 하고 쓸데 없는 것 막쓸 때
물쓰듯 한다고 했는데 시장이나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물로 보는 게 아닙니까?"하며
대구시의 행정은 중병에 걸린 정도를 넘어
아예 뇌사상태라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예, 이참에 환골탈퇴 하지 않으면
물같은 대우를 받았던 시민들의 분노가
불길처럼 타오를 거란 사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