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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낙동강 등 각종 하천 사업 다시 짠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09-02-10 17:11:53 조회수 0

◀ANC▶
남] 대구시가 낙동강과 금호강 등
하천과 관련한 종합계획을
다시 손질하고 있습니다.

여] 낙동강 살리기 계획 등이 다른 사업과
중복되는데다, 개발 사업과 수질 개선 사업이
뒤섞여 성과를 내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
◀END▶







◀VCR▶
대구시가 지난 주 내놓은 '낙동강 살리기'
기본계획에 대한 시민단체와 환경단체의 반응은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INT▶최현복 대구흥사단 사무처장
(연안개발되면 좋지요, 그러나 강 살리고 난
이후에 해야)

(S/U)"실제 대구시가 마련한 낙동강 살리기
계획에는 수질과 수량에 관계된 예산이
전체의 1/4에 불과한 2조2천억 원에
그쳤습니다."

(CG)"9조8천억 원이 넘는 예산은
수변공간 조성과 연안개발, 그리고
도로와 도시철도를 새로 놓는 쪽에
무게가 맞춰져 있습니다."

이런 곱지않은 시각에다 정부도 4대강 관련
사업에서는 도로와 경전철 건설,
도시재생사업을 제외하기로 해서
대구시는 재조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CG-2)"여기다가 정부의 녹색뉴딜과
광역권 선도사업과도 연관되거나 중복되는
사업이 있어 낙동강과 금호강,
신천을 아우르는 각종 사업을 정리하고 분류해
이른바 종합판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INT▶이상길 대구시기획관
(정부의 녹색뉴딜과 4대강 물길정비와 연계해
종합 계획을 준비합니다)

이런 조정작업과 함께 신규 사업도 추가로
발굴해서 정부의 각종 개발사업에
지역 대상 사업이 포함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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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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