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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월 대보름을 맞아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달집태우기와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달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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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수성구 고모동 금호강 둔치에서
높이 22미터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가
열립니다.
대보름달이 떠오르는 시간에 맞춰
2011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성공기원제와 함께
달집에 불을 붙힙니다.
달서구 월광수변공원과 서구 구민운동장,
신천둔치 등지에서도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
길놀이 같은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집니다.
경북에서는 낙동강을 끼고 있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경제살리기를 소원하는
정월 대보름 행사가 열립니다.
청도천 둔치에서는 풍년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을 재현하는 대보름 행사를 갖습니다.
지름 50cm, 길이 10m의 도주 줄다리기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볼거리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고령에서는 안림천 둔치에서 낙동강 살리기와 경제살리기 결의대회를 겸한 달맞이행사가
펼쳐지는 것을 비롯해
김천과 안동, 경산 등 낙동강을 끼고
있는 20개 시·군에서 달집태우기로
한해의 모든 액을 달집과 함께 태웁니다.
정월대보름 행사장마다
투호와 제기차기, 윷놀이, 줄다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열려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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