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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오늘
한나라당의 텃밭인 대구를 방문해
지역 인사들로부터 여론을 수렴하고,
현 정부의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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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한나라당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강행처리하려는 미디어 관련법 등
이른바 'MB악법'에 대한
지역 언론과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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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형 대표/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지방분권은 또 하나 우리가 이뤄내야될
민주주의입니다. 그래서 지방언론은
그러한 민주주의 발전의 과정에서 꼭
필요한 단계이기 때문에 지역언론발전에
대해서는 꼭 민주당이 짚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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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웅 의장/전국목회자 정의평화실천협의회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거짓된 조작과
모략을 즉각 중단해야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합니다)
지역 인사들의 여론을 들은 정세균 대표는
대구 도심에서 열린 가두집회에서
현 정부가 수도권만 살리고
지역 경제를 고사시키고 있다면서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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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표/민주당
(지방경제는 그야말로 동토의 왕국처럼
꽁꽁 얼어붙어서 중소기업이 흑자도산할
위기에 처해있는데 수도권 규제를 일방적으로
먼저 풀어버렸지 않습니까?)
정 대표는 지지자들과 함께
한나라당의 텃밭인 대구 도심을 행진하며
시민들을 상대로 민주당의 입장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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