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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1,4-다이옥산 사태를 겪은
대구시가 취수원을 낙동강 보다 안전한
낙동강 중,상류 댐으로 옮길 것을 정부에
건의합니다.
낙동강 살리기 기본 구상도 오늘 함께
발표합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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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안전한 수돗물을
항구적으로 보장받기 위해서는
낙동강 물은 피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대구 상류에 이미 국내 최대 규모의
구미공단이 있고, 다른 산업단지도
착착 건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동댐과 임하댐 같은
낙동강 중.상류에 있는 댐과 대구를 연결하는 광역상수도망을 건설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디어 차원이지만
이런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오늘 내놓는 낙동강 살리기 구상에
포함해 발표합니다.
취수량은 인구 증가 등을 감안해
하루 110만t 정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계획한
'낙동강 살리기 및 연안개발 기본계획'도
오늘 최종 보고회를 통해 발표합니다.
하천정비는 홍수대책을 위해
하상정비와 제방보강, 지류하천정비를 하고
화원유원지에서 대니산까지 20km 구간은
폭 100미터 정도의 벨트를 조성해
자전거 길과 강변도로,마라톤코스
등을 만듭니다.
연안개발을 위해 논공지역에 복합물류단지를
만들고 하빈지역에는 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합니다.
대구시는 앞으로 정부가 마련 중인
'4대강 마스터플랜'에 이번 안이
최대한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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