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다이옥산을 배출하는 업체가
구미화섬업체 뿐만 아니라
낙동강 유역 9개 산업단지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 녹색연합은 성서와 양산 등
낙동강 수계 9개 산업단지에서
1,4-다이옥산이 5ppb에서 30ppb의 농도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업종으로는
기존에 알려진 화섬업체 뿐만 아니라
제직, 염색, 화학 등 여러 업체가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각 폐수처리장에서 사용하는
처리기술로는 다이옥산이 거의 제거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1,4-다이옥산 수질기준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3ppb,
플로리다는 5ppb로 관리하는 등
지역에 따라 관리기준이 다르다며
수질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구·경북 녹색연합은 이같은 주장을 담은
낙동강 오염사고 예방 제안서를
대구시와 경상북도, 대구지방환경청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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