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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의심 사고..역학조사

권윤수 기자 입력 2009-02-05 10:42:22 조회수 0

대구 북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사고와 관련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보건소는
학교에서 식사를 한 760명 가운데
180명에 대해서만 서면 조사를 한 만큼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는 49명 외에도
같은 증세가 있는 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학생과 조리원 등 25명의 가검물과
조리실에 보관된 음식, 조리 기구 등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원인균 검사를 의뢰했는데,
결과가 나오기까지 닷새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많은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사고가
발생했고, 새 학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위탁급식업체를 빨리 바꾸기로 하는 한편
각급 학교에 정기 위생점검과 위생교육을
강화할 것을 지시하고,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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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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