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사립학교 재단 이사장 아들이
교사채용을 미끼로 거액을 챙겼다는 신고가
접수돼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대구의 모 사립중고등학교 재단 이사장 아들
박모 씨가 교사채용을 미끼로 3명으로부터
2억 7천만 원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가 교사지원자들에게
채용시험 문제를 사전에 빼내주겠다며
돈은 받은 것으로 신고됐는데,
박 씨는 학교 행정직으로 일하다
지난 해 6월 퇴직했고,
현재 잠적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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