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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탁상행정의 표본

이태우 기자 입력 2009-01-23 16:21:38 조회수 0

대구가 다이옥산 수돗물로 온통 난리가
났는데도, 다이옥산을 배출하는
구미 9개 업체의 폐수를 위탁처리하는 방안이
누가 비용을 지불할 것인지를 정하지 못해
계속 미뤄져 왔었는데요.

권영세 대구시행정부시장은,
"다이옥산을 딴데 가져가서 처리할 수 있는
업체는 많이 있습니다.다만 이렇게 처리 하려면
갈수기 2-3달 동안 30억 원 쯤 드는데, 누가
부담할 지를 두고 그동안 말들이 많았습니다"
하며 이제부터는 우선 위탁처리 해 놓고
뒤에 정산하기로 했다고 밝혔어요.

에이그, 250만 대구시민이 먹는 물 공포에
떨고 있는데 그깟 30억 원이 아깝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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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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