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라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 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29살 정 모 씨의 승용차가
길가에 세워진 택시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추돌한 뒤 전복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정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정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63%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젯밤 11시 쯤에는
경북 칠곡군 석적읍 한 도로에서
40살 은모 씨의 승용차가 좌회던을 하다가
맞은 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와 화물차를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신호위반이나 음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