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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려진
구미 등지의 화섬업체 외에
1,4 다이옥산 오염원이
더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환경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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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의 폐수가 모여드는
구미 하수처리장입니다.
구미와 김천 등 9개 화섬업체 외에
또 다른 오염원이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은 지난 15일.
C.G] 업체에서 배출되는 1,4다이옥산 양보다
구미공단 1단지에서
구미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양이
3배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낙동강환경관리청 산하
환경감시단과 경상북도, 구미시는
지난 19일부터 오늘까지
구미공단 70개 업체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채취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주요 대상은 1단지에 입주한
폐수 배출업체들이고,
전자와 기계, 화학약품제조업 등
업종도 다양합니다.
◀INT▶ 낙동강환경관리청 관계자
"업체 중에서 1,4다이옥산이 배출될
개연성이 있는 업체를 선정해 가지고
하고 있다."
9개 화섬업체에서 1,4다이옥산이
제대로 처리되고 있는 지에 대한 조사도
별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과 환경관리공단은
오늘 구미로 6명의 연구원을 파견해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INT▶ 권오상/국립환경과학원 과장
"운영시설이 어떤 상태로 가동되는지
현황을 파악하고, 각 시설 특징과
문제점이 있는지..."
1,4다이옥산의 추가오염원이 발견될 경우
환경당국이 내놓은 지금까지의 대책도
전면 재검토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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