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한 학생에게 수행평가 가산점을 준 교사가 파면됐습니다.
대구의 자율형 대안학교인 달구벌고등학교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 학교 A교사의 파면을 결정했습니다.
A교사는 지난 해 1학기 국어 수행평가 때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한
학생에게 가산점을 줘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이 학교 이사회는 또
도덕수업을 교과서로 하지 않고
학교장 승인없이 부교재로 대신한
이 학교 B교사를 해임했습니다.
한편 파면과 해임된 두 교사는
이사회의 결정에 불복하고
교원 소청심사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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