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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산 폐수 당분간 위탁처리키로

도건협 기자 입력 2009-01-21 16:48:20 조회수 0

오늘 구미를 방문한
이병욱 환경부 차관은
1,4다이옥산 대책회의에서
낙동강 본류의 1,4다이옥산 농도를 낮추기 위해
내일부터 당분간 구미공단 9개 화섬업체가
배출하는 폐수를 외부 업체에 위탁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폐수의 절반 정도인 450톤을
갈수기 2달 동안 처리하는 데
30에서 40억원이 드는데
업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많이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위탁처리가 어려울 때
폐수를 저장하기 위해
구미 2,3공단의 완충 저류조와
구미하수처리장을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또
지난 15일 9개 화섬업체의 배출량이
53킬로그램이었지만
구미하수처리장 유입량이
145킬로그램으로 나타났다며
추가 오염원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
이번 주까지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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