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구미공단에서
설 연휴에 일괄휴무하는 기업이 늘고
상여금 지급업체는 줄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가
구미공단과 외국인투자지역
133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 연휴에 일괄 휴무하는 업체가 81%로
지난 해보다 10% 포인트 높아졌고
정상 또는 부분가동하는 업체는 19%로
지난 해의 3분의 2로 줄었습니다.
이는 경기침체로 대기업이
신제품 개발계획을 보류한데다
중소기업의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상여금은 전체의 70%인 93개사가 지급하는데
대기업은 90%가 지급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59%만 지급할 계획이고
지급규모도 기본급의 50% 수준으로
지난 해보다 낮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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