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경보가 내려진 영덕과 울진군에
밤 사이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 쯤
영덕군 지품면 속곡리에 있는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밤새 강한 바람을 타고
불이 번진 뒤,
산림청 헬기 3대 등이 출동해 본격진화에 나서
오전 8시 20분 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영덕군청은 현재 임야 3헥타르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며
야산 인근의 폐교된 초등학교 내
보일러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젯밤 9시 쯤에는
울진군 평해읍 평해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03헥타를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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