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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먼저 낙동강 1,4 다이옥산 검출
속보부터 전해드립니다.
낙동강에서 검출된
발암물질인 1,4 다이옥산의 농도가
점점 높아지자, 급기야 대구시가
두류정수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여] 문제는 더 이상 수계조정을 통한 대책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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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두류정수장이 오늘 새벽 2시부터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하루 17만 7천 톤의 수돗물 생산도 끊겼습니다.
(S/U)"두류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에서
1,4-다이옥산이 44.9ppb까지 검출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 권장치 50에 근접하는 것입니다"
겨울 가뭄으로 낙동강 물이 하루 500만 톤에서
350만 톤까지 줄어들자 수질이 급격히
나빠진 것입니다.
◀INT▶최철식 상수도사업본부 시설부장
(겨울철 수온이 낮을 때 문제가 되는데
낙동강이 요즘 수량까지 적어져서.)
대신 그만큼의 수돗물은 낙동강 물을 쓰지 않는 고산정수장과 가창정수장을 통해 공급합니다.
그래도 대구 하루 생활용수 사용량
78만 톤 가운데 낙동강 물을 쓰는
매곡정수장 것이 41만 톤으로 절반이 넘습니다.
대구시와 환경당국은 다이옥산을 내보내는
구미의 9개 공장의 폐수를 줄여 문제를
풀 생각입니다.
◀INT▶
손동훈 수질총량관리과장/대구지방환경청
(각 회사에서 가지고 있는 예비저장소를
활용해서 폐수를 자체 처리하는 방안을 강구)
이런 대책은 임시방편에 불과해 먹는 물을 두고
시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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