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낯간지런 자화자찬

조재한 기자 입력 2009-01-14 17:54:48 조회수 0

거제에서 5살 된 여자어린이를 납치한 용의자가
대구에 와서 경찰 검문을 피해
여자아이와 차를 버리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한 것을 두고
거제 지역의 경찰은 초동수사 미흡 등
지적을 받고 있고, 반면에
대구 경찰은 한건 실적을 올렸다며
자화자찬하는 분위기라지 뭡니까.

대구지방경찰청 조두원 정보과장
"저도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상황실을 지켰고,
청장님까지 다 현장에 나가 대응을
잘한 결괍니다." 이러면서 으쓱해 했어요.

하하, 경찰차를 본 용의자가 지레 겁을 먹고
달아났을 뿐인데, 어부지리를 얻은 것에
너무 자화자찬하시는 것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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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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