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대기업 협력업체 인사담당자라고 속여
구직자를 상대로
취업 경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미시 원평동 26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해 11월 중순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26살 박모 씨의 이력서를 보고 전화를 걸어
대기업 협력업체 인사담당자라고 속인 뒤
건강검진비와 회사 유니폼비가 필요하다며
37만 원을 받는 등, 5명으로부터
7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