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산간지역 겨울가뭄 심각

이호영 기자 입력 2009-01-08 18:08:41 조회수 2

◀ANC▶
남] 지난 여름 이후 대구와 경북지역에
비 다운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심각합니다.

여] 경북 북부 산간지역에
식수마저 고갈돼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겨울농사는 물론 봄농사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호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END▶




◀VCR▶
봉화군 춘양면 애당1리.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겪었던
이 지역에 이젠 물이 부족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0여 가구가 사는 이 마을에는 며칠째
마실 물조차 없습니다.

◀INT▶김옥연/마을주민
-마실 물도 없고 보일러물도 부족할까봐..

이 곳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하는
계곡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s/s)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계곡은 이처럼 바닥을 드러냈고
고인 물도 조금밖에 되지 않습니다.

한낮에 얼었던 얼음이 풀리면서
저장탱크에 물이 조금씩 들어가고 있지만
이 정도의 양으로는 마실 물도 되지 않습니다.

계속된 겨울 가뭄탓입니다.

◀INT▶김태형/봉화군 춘양면사무소
눈이 거의 안왔다...

이처럼 마른 겨울이 계속되면서
영주봉화지역에서만도 소방차로 식수를
공급받은 마을이 23곳에 이르렀고
공급된 용수량도 145톤에 달합니다.

물이 없으니 겨울 농사도 어렵기는
마찬가집니다.

파는 가뭄으로 말라 못쓰게 됐고
지하수로 딸기농사를 짓고잇는 농가는
물이 부족해 하우스 보온에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INT▶천철홍/딸기재배농가

올 겨울 북부산간지역 주민들은
강추위의 고통속에 가뭄과도 전쟁을 벌여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MBC 뉴스 이호영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