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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변에서는
올해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지,
집 값이 언제쯤 오를 지를 두고
여러 가지 설이 많습니다만,
아직 정답은 찾기 힘든 것 같습니다.
올해 집값이나 부동산 경기,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 지, 또 움직일 지,
김철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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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은 얼어붙은 가운데
돈 있는 사람 또는 사채업자들 위주로
일부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상은 미분양 아파트.
대량 구매를 전제로 했을 경우는 대폭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INT▶ 부동산 개발업자
"(건설사들이)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제로 30~40% 할인된 가격에 새 아파트를
내놓고 있습니다."
당장 이달 중순부터는
무더기 부도와 조업중단이 예고되고 있고
몇 달뒤면 공장 매물도 쏟아지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은행 기업금융 담당자
"공장가동을 중단하는 업체들이 1월 중순부터는 속출하지 않겠나, 자동차 부품 2차, 3차 밴드
업체들은 경매 들어가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해 말 부터 정부가 각종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아직은 상황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INT▶ 이진우 지사장/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
"시장 하향추세가
짧게는 2년 정도 아니면 더 길어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S/U)"나빠지면 나빠졌지 더 좋아질리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올해 안으로 부동산 경기의 바닥이라도
확인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을 뿐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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