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불황..캠퍼스 모습도 바꿔놔

서성원 기자 입력 2008-12-26 16:21:15 조회수 0

◀ANC▶
경기침체와 고환율의 여파가
방학 때마다 해외로 향하던 대학생들의
발걸음까지도 묶어놓고 있습니다.

대학들도 서둘러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지역의 한 대학에서 교환학생이나
해외인턴십, 어학연수를 떠날 학생들을 위한
'사전 교육프로그램'이 한창입니다.

분위기는 사뭇 진지하지만, 해외파견 프로그램 참여 열기는 예년만 못합니다.

경기침체와 고환율 등의 여파로 이 대학만해도 해외 문화탐방이나 인턴십,단기연수 참여자가 지난 해 겨울보다 100명이나 줄었기
때문입니다.

◀INT▶심길섭 /대학 3학년
"원래는 단기어학연수를 중국으로 겨울에 예정하고 있었는데 환율이 급등해있는 상태라
집에서도 부담느끼고 저도 힘들어서 내년
상반기로 예정을 늦췄습니다"

계획을 취소하기 힘든 학생들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집니다.

◀INT▶이효주 /대학 2학년
"이번 기회가 아니면 나갈수 있다는 게 장담할 수 없어 꼭 가려고 하는데 환율이 올라서
부담스럽기는 해요"

대학들은 학생을 위한 국내 영어캠프나
인터넷 어학강좌를 마련하고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INT▶강선구/대구대학교 국제교류처
"8개월간의 무료 외국어 사전교육을
실시함으로서 학생들이 같은 비용으로 보다
높은 효과를 볼 수 있고 현지 체류기간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S/U)"경기침체와 고환율의 여파가 방학을 맞은 대학 캠퍼스의 모습까지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서성원 seo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