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성주 참외 첫 출하

김철우 기자 입력 2008-12-24 17:33:48 조회수 0

◀ANC▶
참외의 고장, 성주에서 이번 겨울 들어
참외가 첫 출하됐습니다.

시장 선점을 위해서
지금까지 1월 하순에 첫 출하해 오던 것을
한달 빨리 출하한 것 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샛 노란빛 고운 참외들이 파란색 줄기 사이에서
탐스럽게 열려 있습니다.

비료와 농약없이 퇴비와 농부의 일손만 들여
가꾸는, 이른바 친환경 촉성재배를 통해
지난해보다 한달 빠르게 출하가 이뤄졌습니다.

◀INT▶ 오천식/참외농
"퇴비로 농사를 지으면 육질과 당도에 있어서
육질도 와삭와삭하고 당도는 그 맛이 끝까지
갑니다."

흔히 조생종은 맛이 없다는
일반의 인식과는 달리
제 철 참외 못지 않게 단 맛이 납니다.

◀INT▶ 김은영/성주군농업기술센터
"16도 정도 나오는 것은 한여름에 나오는 것과 비교해서도 아주 높은 당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항상 출하시기가 늦어
경남 등 다른 지역 참외에
초겨울 시장을 내주던 것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군 차원에서도 시설과 연구 지원을
뒷받침했습니다.

◀INT▶ 이창우/성주군수
"한겨울에 참외가 안 나올때 생산이 돼야
제 값을 받을 수 있고 참외 브랜드 가치도
높아집니다."

참외의 대표 브랜드, 성주 참외가
초겨울 과일 시장까지 장악하기 위해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