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이 상당부분 유보되면서
당분간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오늘 국토해양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양도소득세 한시면제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부동산 관련 규제를 푸는 것에 대해
유보지시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의 주택건설업계에서는
나머지 규제를 일부 푼 정부의 조치는
지방 부동산 시장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올해가 가기 전에 정부차원의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