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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가 일본 부품소재전용단지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전국 5개 자치단체가 벌인 유치경쟁에서
구미만 유일하게 전용단지로 지정됐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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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지난 19일 지식경제부에서 열린
부품소재 전용단지 입지선정위원회에서
구미가 후보지 5곳 가운데 유일하게
'본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측은 본 지정은
당장 전용단지로 지정할 수 있는 곳에만 해당돼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포항 등 나머지 4곳은 6개월 안에
입주 기업 확보를 조건으로 조건부 지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오는 26일
지식경제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때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지정의 배경에는
구미가 일본 기업들 사이에 인지도가 높은데다, 삼성과 LG 등 IT 분야 대기업들이
집적돼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S/U] "구미공단에는 벌써
일본 부품소재 기업 23곳이 입주해 있습니다.
이번 단지 지정으로
부지 무상 제공과 각종 세제 지원이
주어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 일본 기업 유치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품 소재의 일본 의존 때문에
한 해 20억 달러씩 발생하고 있는
구미 지역의 대일 무역 적자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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