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외환위기 때보다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천상공회의소가 제조업체 80곳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내년도 1/4분기 경기실사지수가 56.3으로
외환위기 직후 경기가 바닥을 쳤던
98년 3/4분기의 지수 65보다 더 낮아
최근 10년 새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내수는 55로
전 분기보다 12 포인트 이상 떨어졌고
수출도 올해 3/4분기부터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음식료품, 섬유제품, 금속제품은
지수가 50에도 못 미쳐
극심한 침체를 겪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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