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당초 결정한 심의기준을 뒤로하고
의정비를 자의적으로 올리자
구미 지역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구미가톨릭근로자센터 등 5개 시민단체는
구미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여론조사와 심의위원 의견을 절반씩 반영해
적정한 의정비를 도출한 결과
3천 100만원과 3천 300만원 사이가
가장 점수가 높았는데도
심의위원들이 의정비가 너무 낮다며
3천 5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정비심의위원회에 참가했던 한 위원은
구미의 경제규모나 위상을 고려할 때
다른 시,군보다 의정비가 낮아 상향조정했다고 해명했지만 시민단체들은 구미시의회가 결정된 의정비를 거부하고 재심의를 요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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