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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2009학년도 수능시험 성적이 오늘
지역의 수험생들에게도 개별 통지가 됐습니다.
여] 희비가 엇갈리는 속에
모호한 입시제도로 인해
올해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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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표를 받아쥔
학생들의 표정이 제각각입니다.
생각보다 낮게 나온 점수에 실망하기도 하고
과목별 점수에 따른 지원전략을 짜느라
분주한 표정들입니다.
◀INT▶ 김영훈/고 3수험생
"목표한 대학보다는 점수가 낮아서
하향지원해야 할 것 같아요."
◀INT▶ 이경민/고 3수험생
"언어가 2등급이 나왔는데 2등급 중에서
좀 상위권인 편이어서 표준점수가 반영되면 좀 이득을 볼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등급 외에도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함께 제공되는데 대학별 가중치가 달라
학생들은 과목별 자기 점수에 따라 지원전략을
달리 짜는 것이 필요합니다.
◀INT▶ 윤일현 실장/송원학원 진학지도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수리 가,나가 가장 높고
그 다음 언어고 외국어기 때문에 표준점수를
반영하는데는 수학고득점자가 유리하고."
고 3 교사들은 하향지원 추세가 예상된다며
결국은 원서 접수 마감날까지
입시전략을 계속 수정할 수 밖에 없어
상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INT▶ 박용택 고 3담임/경신고
"이 점수가 몇등이 되느냐 하는 걸 알기 어렵지 않습니까? 이런 저런 자료를 다 통합을 하고
경쟁률까지 봐야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S/U)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수가
고 3수험생보다 전체 6만 5천명 정도가
많습니다.
이런 요인들이 하향지원을 부추겨 상위권보다는 중상위권 대학과 학과의 경쟁률이 더욱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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