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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투자유치, 실질적인 투자로

윤태호 기자 입력 2008-12-09 17:21:50 조회수 0

◀ANC▶
경상북도가 민선 4기 출범 이후
10조 원에 가까운 기업 투자를 약속받았습니다.

앞으로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지가 관건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석유 정유탑을 전문적으로 건설하는 유영금속은
5천 400억 원을 들여
영천시 고경면에 산업단지를 만든 뒤
울산에 있는 계열사 6곳의 생산 라인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INT▶전정도 회장/(주)유영금속
"포항,울산,부산항까지 접근이 가장 용이해서 선택하게 됐다."

고용창출 4천여 명 등 생산 유발 효과만
수조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경북에 오면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게 더 큰 소득이다."

이로써 민선 4기 출범 이후
9조 9천억 원의 기업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습니다.

(s/u) 경상북도는 내년 초에
외국기업과 4천 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한 차례 더 체결할 계획이어서
목표액 10조 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치기업 97개 가운데
30여 개만 가동 중이고, 나머지는 공장건설과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가 길어진다면
언제 투자를 그만둘 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INT▶김영석 영천시장
"모든 행정력을 기업에 집중하는 길 밖에 없다"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전폭적인 행정 서비스와 기업들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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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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