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으로 서민들의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공공근로 신청자가 급증했습니다.
대구시 각 구,군청이 내년도 1분기
공공근로 대상자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2천 700여명이 신청해
올해 4분기 보다 46%가 늘었습니다.
이는 불황으로 서민들이 주로 취업하는
일용직과 서비스 관련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데다 특히 건설경기 침체로
관련 일자리도 줄어들면서 일용직 근로자들의
생계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반해 내년 1단계 공공근로 참여 인력은
천 500명으로 신청자의 44%인 천 200여 명은
탈락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대구시는 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 공공근로사업에 올해보다 40억원 늘어난 100억 원을 배정했지만 늘어난 수요를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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