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사무국장 인사를 놓고 대립하던
구미시와 시의회 사이의 갈등이
열흘 만에 일단락됐습니다.
구미시와 구미시의회는
앞으로 인사와 관련해
사전에 상의하는 절차를 거치기로 하고
전임자의 명예퇴직으로 비어있던
의회 사무국장에
최근 승진한 박상우 전 회계과장을
발령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구미시는 지난 달 25일
사무국장 인사를 내정하고 의회에 통보했지만
의회측이 법적으로 의회 직원 인사에
의회의 추천권이 보장돼 있는데도
시장이 사전 협의도 없이 인사를 했다며 반발해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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