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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애물단지" 전통 혼례관

성낙위 기자 입력 2008-12-08 15:44:12 조회수 1

◀ANC▶
상주시가 수십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혼례를 지를 수 있는
상주전통의례관을 건립했습니다.

그러나 편의시설 부족으로
이용자가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성낙위기자
◀END▶


지난 해 10월 문을 연 상주 전통의례관.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전통 한옥으로
지어진 전통의례관은 상례당과 강수관 등
혼례에 필요한
각종 시설과 비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준공 당시 전통 혼례와 예절교육장으로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S/U)하지만 문을 연지 1년이 지났지만
전통의례관을 이용한 주민들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지금까지 3건의 혼례가 전부입니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위치선정이 잘못되는 등
충분한 사전검토가 미흡했기 때문입니다.

◀INT▶상주박물관 관계자(하단자막)
"오기가 불편하다 이런 것 때문에 취소된 것
있고... 일단은 이제 시작단계니까.
10년이 됐고 20년이 됐고 이러면 진짜 심각한 문제인데..."

인근에 새로 세운 경천교.

170억원이 들어간 만큼
자전거 모형 등 거창하게 건립됐지만
실제로 이 다리를 이용하는 차량은 많지
않습니다.

◀INT▶차량운전자(하단자막)
"이쪽으로 마을이 없는 사람들은 잘 안오죠.
이 부근 사람들만 왔다갔다 하죠."

사용 가치 등을 따져 보지 않고
일단 짓고보자는 식의 안일한 행정때문에
혈세가 투입된 전통의례관 등이
애물단지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 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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