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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화와 레저-세계적 수준 대구사격장

김철우 기자 입력 2008-12-06 18:15:13 조회수 0

◀ANC▶
대구시 동구 봉무동에 있을 때
끊임없는 민원에 시달리며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했던 대구 사격장이
장소를 옮겨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습니다.

오늘 문화와 레저 시간에는
오는 12일 문을 열 대구사격장을
김철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대구시 북구 금호동으로 옮긴 대구사격장은
19만 제곱미터 넓이에 선수들 숙소까지 갖춰
국제대회가 가능한 모습으로 면모를
일신했습니다.

실내 사격장은 10미터 공기권총 사대 80개,
실탄사대 80개 등
총을 쏘는 사대만 242개로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첨단 설비들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INT▶ 김재인 전무/대구사격연맹
"경기장을 안 찾고도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서 우리 선수들의 훈련모습이나 시합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시설이 사격장에 장치돼 있습니다."

현대화된 최고의 시설을 누구보다 반기는 것은
선수들입니다.

◀INT▶ 허재석 사격선수/대구체고 2학년
"사대도 많고 선수들도 많아지면서 다 같이 기록을 한번에 재니까 더 긴장이 되는 것
같아요."

클레이 사격장을 비롯한 시설들은
일반인들에게 공개돼 누구라도
선수들의 연습장면을 관람하거나
실탄을 쏴볼 수 있습니다.

◀INT▶ 김인선 회장/대구사격연맹
"시민들이 공원처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고
총을 쏘고 실탄을 접해보는 체험의 장으로서
사격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그런 계기가 되게끔 운영할 계획입니다."

대구사격장은 레저와 관광이 어우러진
새로운 대구의 명소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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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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