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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4분기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체감경기가
사상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주력 업종인 전자제조업 경기가
바닥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내년 전망도 어둡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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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수출이 타격을 받으면서
수출기업이 몰려있는 구미공단이
극도의 침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1]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달
지역 제조업체 11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4분기 BSI, 기업경기실사지수가 28로
지난 분기 68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BSI 수치가 100 밑으로 내려가면
앞으로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뜻입니다.
외환위기 직후는 물론
세계적인 불황과 IT산업 거품 붕괴로
경기가 바닥을 쳤던
2001년 1/4분기의 39보다 더 낮아
체감경기가 최악의 상탭니다.
업종별로는 구미의 주력업종인 전자제조업이
22로 가장 낮았습니다.
내년도 전망도 좋지 않습니다.
1/4분기 BSI가 43으로
역시 외환위기 직후와 2001년 1/4분기보다 낮아
하락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김종배/구미상공회의소 조사부장
"구미의 수출비중의 전국의 2배기 때문에
수출 타격의 영향을 더 받는다"
지역 경제계는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내년 초에는 최악의 사태가 우려된다며
경제주체들의 심리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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