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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빚 해결을 위해서
지방정부와 정치권이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불리한 규정부터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윤태호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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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빚은 무려 2조 8천억 원 선,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조 5천억 원이
지하철 건설로 생겼습니다.
대구시와 정치권은 빚을 갚는데 쓰라며
정부가 지원하기로 한 3천 415억 원을
조건없이 내 놓으라는 겁니다.
지금은 시비를 먼저 76% 마련해야 정부예산
24%를 내 놓는다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INT▶김연수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이 돈을 아무 조건 없이 받아서 다양한
현안에 쓰도록 해야 합니다)
(CG)"대구시는 지금까지 자체 예산이 없어
지하철을 만든 다른 도시들은 다 받아간
부채상환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지난 2천5년에 부산 지하철 빚
2조 2천 703억 원을 대신 떠안았습니다.
인천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 비율을
24%가 아니라 52%로 해서 다른 도시보다
더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INT▶양명모 대구시의원
(MOU 자체를 바꿔서 인천처럼 52%로 조정하는
것도 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쌓여 있는 지역 현안을 푸는 첫 단추는
지하철 부채 문제의 근본적 해결입니다.
MBC뉴스 윤태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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