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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박근혜, 영남학원 재단 복귀하나 ?

서성원 기자 입력 2008-11-27 15:34:25 조회수 0

◀ANC▶
영남대와 영남이공대학의 재단인
영남학원의 정상화 방향이 최후 정식재단,
그러니까 관선이사회 출범 직전의 이사들을
참여시키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관심은 박근혜 前 한나라당 대표가
이사로 영남학원 재단에 복귀하느냐
여부입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영남학원 정상화추진위원회가
지난 5월과 10월 두 차례 걸쳐 실시한
구성원 의견수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INT▶노석균/영남학원 정상화추진위
"최후 정식재단 즉 과거재단을 새로운 정식재단으로 받아들이는데 다수..1차의 경우 75%,
2차의 경우 85%가 찬성을 했습니다"

이사회는 전체 7명 중 재단 추천인사 4명,
구성원 대표 3명으로 구성하자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추진위는 이같은 결과를 최후 정식재단 즉,
박근혜 前 한나라당 대표에게 보내
다음달까지 의견을 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추진위는 지난 9월 박근혜 전 대표와의 면담때
학내 분위기를 전달했고, 이에대해 박 대표가
구성원 의견수렴 결과를 알려오면 신중하게
생각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남학원 정상화 방안은 다음달 29일 열릴
이사회 의결을 거친 뒤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될 예정인데, 박 전 대표의 수락 여부에
관심이 쏠리게 됐습니다.

영남학원은 지난 88년 입시부정 사건 등으로
이사전원이 사퇴한 뒤 20년 동안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 왔는데,
정관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교주로 명시돼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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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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