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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목적지만 정해주면 자동차가 알아서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영화에서나 보던 차를 실제로
타게 될 날도 머지 않은 듯 합니다.
대구에 있는 한 대학 연구팀이
무인 자동차 개발에 성공해 선을 보였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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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없이 자동차가
장애물을 지나고 비켜가며 트랙을 달립니다.
행인이 길을 건너면 급정거하기도 합니다.
목적지를 설정해주면
15cm의 오차범위를 가진 GPS를 따라
차가 알아서 주행하는 것입니다.
CG] 차의 앞과 좌우측에 붙은 센서는
최고 40미터까지 사물을 인식하고
사물이 30미터 안에 들어오면
그때부터 거리에 따라
감속 또는 회전, 정지 등의 작동을
자동으로 하는 것입니다. CG]
◀INT▶ 발렌토비츠/
계명대 지능형자동차 대학원장
"더욱 편하고 안전해지는 것은 물론
차가 달리는 동안 센서를 통해 지형지물을
감지하기 때문에 이 차가 상용화되면
교통사고가 없어질 것이다."
전자기기로 제어하지만
사람의 팔과 다리를 대신해
자동으로 작동하게 하는 것은
새로운 형태의 첨단 부품들입니다.
◀INT▶ 이재천 소장/전자화자동차혁신센터
"사람이 브레이크를 밟는다든지 핸들을
조작하지 않아도 실제로 제동이 되든지
스티어링 휠이 돌아가도록 만들었는데,
이런 부분들이 좀더 상용화 품목으로
접근하도록 성능이 개량돼야 되겠죠."
연구팀은 오는 2011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 때 경기장 주변에서
쓰일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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