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가족들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데 격분해
의붓아들 2명을 인질로 잡고
소동을 벌인 혐의로
41살 배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어제 오후 5시 반 쯤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의 한 빌라에서
가족들이 자신을 정신병원에 보내려하고
찾아가도 만나주지 않는다며
11살 이 모 군 등 의붓아들 2명을
인질로 잡고 흉기를 휘두르며
3시간 동안 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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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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